골목마다 삶을 간직한 곳…창신동을 걷다

(기사 일부)서울 창신동입니다.​지하철 동대문역에서 조금 걸어 들어가면 분위기가 확 달라졌죠?​7, 80년대 모습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.​수많은 변화를 조용히 지켜본 골목입니다.​봉제 공장들이 눈에 많이 띄는데요.​[안순화/문화 관광 해설사 : “창신동은 1970년, 80년대에 봉제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한 곳이죠. 동대문 패션 타운과 가깝게 있고, 또 평화 시장과 가까이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봉제 산업이 들어서게 된 것입니다.“]​알록달록 예쁜 곳도 많습니다.​2014년부터 서울시 최초의 도시재생 공간으로 재탄생하면서 볼거리가 많아졌는데요.​지하철 동대문역 근처 봉제 골목부터, 언덕길을 한 바퀴 돌아 창신 골목 시장까지.​이 골목 다 걸으려면 한 시간 반 정도 걸리는데요. 느긋하게 걸어봅니다.​골목 들어서면 창신동만의 풍경 마주하게 되죠.​원단 실은 오토바이들 바삐 지나가는데요.​창신동 대표하는 봉제 거립니다.​이곳, 2013년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. 그 의미가 특별한데요.​봉제 산업 역사가 살아 있는 곳입니다.​큰 공장이 있는 건 아닙니다.​대부분 이렇게 가내공업 형태, 가정집 1층에 간판 달고 작업하는 곳도 많습니다.​그 중, 한 곳 들어가 봅니다.​청바지 만들어 동대문 시장에 납품하는 곳인데, 40년이나 됐습니다.​7, 80년대 전성기 시절, 이 일대에는 대규모 봉제 공장이 많았습니다.​그 수가 수천 개에 달하기도 했죠. 지금은 900여 곳만 남았습니다.​90년대 초부터 중국과 동남아시아로 일감이 빠져나갔기 때문이죠.​[차경남/서울 봉제 산업 협회 회장 : “6.25 (전쟁) 끝나고 나서부터 동대문하고 평화 시장이 발전하면서 자연스럽게 그때부터 (봉제 산업이) 발전된 것입니다.”]​그 수는 줄었지만, 재봉틀 소리는 여전합니다.​봉제 산업의 명맥 꾸준히 이으며, 그 역사 계속되길 기대해 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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